TODAY’S RECIPE
집에서 감자탕을 끓이면 국물에서 돼지 누린내가 나거나, 몇 시간을 끓였는데도 고기가 뼈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감자는 다 풀어져 국물이 걸쭉해지기 쉬워요. 식당에서 먹던 진하고 칼칼한 감자탕과 달라 아쉬웠던 분이 많을 거예요.
이건 끓이는 시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핏물 빼기와 재료 넣는 순서 때문이에요. 등뼈의 핏물을 덜 빼면 끓일수록 잡내와 탁한 거품이 올라오고, 감자를 처음부터 넣으면 뼈가 무르기도 전에 감자가 먼저 부서져요. 감자탕은 푹 고아 낸 돼지 등뼈 국물에 포슬한 감자와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기 좋은 든든한 한 끼라, 순서만 잡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진하게 끓일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등뼈의 핏물을 찬물에 2시간 충분히 빼고 한 번 데친 뒤, 향채와 함께 1시간 끓여 육수를 내고 양념한 우거지와 감자를 차례로 넣어 푹 끓이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시간이 조금 걸리는 요리지만 잡내를 잡는 방법부터 감자를 넣는 타이밍까지 단계마다 정리했으니, 순서만 따라 하면 식당처럼 진하고 칼칼한 국물을 낼 수 있어요.
준비 시간
30분
조리 시간
2시간
총 시간
2시간 30분
분량 4인분
난이도 보통

POINT
이 레시피 포인트
1
등뼈는 찬물에 2시간 담가 핏물을 충분히 빼야 누린내가 나지 않아요
2
한 번 데친 뒤 뼈 사이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요
3
우거지는 양념에 미리 무쳐 넣어야 맛이 배요
ABOUT
감자탕(Gamja-tang)은 어떤 요리일까요?
해장국집 메뉴로 익숙하지만, 알고 먹으면 한 그릇이 더 깊게 느껴져요. 만들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이름과 유래, 맛 이야기를 모았어요.
이름 이야기
영어로는 Gamja-tang이라고 쓰고, ‘Pork Back-bone Stew’라고 풀어 쓰기도 해요. 이름 때문에 감자가 주인공 같지만 실제 주재료는 돼지 등뼈예요. 이름의 ‘감자’가 등뼈 부위를 가리킨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뚜렷한 근거는 없고, 넉넉히 넣는 감자에서 왔다는 설명이 더 일반적이에요.
유래
돼지 뼈를 푹 고아 먹는 국물 요리는 예부터 있었지만, 지금 같은 감자탕은 근대 이후 서민 음식으로 널리 퍼졌다고 알려져 있어요. 값싼 돼지 등뼈에 감자와 우거지를 넣어 푸짐하게 끓여 낸 덕분에, 일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든든한 음식으로 자리 잡았어요.
특징
오래 끓인 등뼈에서 우러난 진한 국물에 된장과 고춧가루로 간을 해 구수하면서도 칼칼해요. 들깨가루와 깻잎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 주고, 감자가 국물을 머금어 포슬하게 익어요.
맛
첫맛은 들깨의 고소함과 고춧가루의 칼칼함이고, 뒤로 뼈에서 우러난 묵직한 감칠맛과 우거지의 구수함이 이어져요. 뼈 사이 살코기는 젓가락으로 쉽게 발라질 만큼 부드러워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식당 감자탕을 집에서 넉넉히 끓이고 싶은 분
· 주말에 가족이나 손님과 둘러앉아 먹을 메뉴를 찾는 분
· 뼈를 발라 먹는 재미를 좋아하는 분
· 추운 날 뜨끈한 국물로 몸을 데우고 싶은 분
INGREDIENTS
재료 준비
재료는 정육점이나 큰 마트에서 모두 구할 수 있어요. 국물 맛은 등뼈가 정하니, 살이 넉넉히 붙은 등뼈를 고르고 핏물을 충분히 빼는 게 가장 중요해요.
4인분 기준이에요. 숟가락과 컵은 1큰술 15ml, 1작은술 5ml, 1컵 200ml로 맞췄어요.
| 주재료 | 분량 | 손질·메모 |
|---|---|---|
| 돼지 등뼈 | 1.5kg(감자탕용) | 찬물에 2시간 담가 핏물 빼기 |
| 감자 | 4개(약 600g) | 껍질 벗겨 반으로 자르기 |
| 삶은 우거지 | 300g(시판 삶은 것) | 물기 짜서 5cm로 썰기 |
| 깻잎 | 10장 | 큼직하게 썰기 |
| 대파 | 1대(약 80g) | 어슷 썰기 |
| 청양고추 | 2개(선택) | 어슷 썰기 |
| 들깨가루 | 3큰술 | 마무리용 |
| 육수 재료 | 분량 | 손질·메모 |
|---|---|---|
| 물 | 3L(15컵) | 뼈가 충분히 잠길 만큼 |
| 양파 | 1개(약 200g) | 반으로 자르기 |
| 대파 뿌리·잎 | 1대분 | 깨끗이 씻기 |
| 통마늘 | 6쪽 | 통째로 넣기 |
| 생강 | 1톨(약 15g) | 얇게 저미기 |
| 통후추 | 1작은술 | 잡내 제거용 |
| 양념장 | 분량 | 손질·메모 |
|---|---|---|
| 고춧가루 | 4큰술 | 한데 섞어 양념장 만들기 |
| 된장 | 2큰술(시판 된장 기준) | 덩어리 없이 풀기 |
| 다진 마늘 | 2큰술(약 30g) | 양념장에 섞기 |
| 국간장 | 2큰술(간 보며 조절) | 양념장에 섞기 |
| 멸치액젓 | 1큰술 | 까나리액젓 가능 |
| 맛술 | 2큰술 | 잡내 제거용 |
| 후추 | 약간 | 양념장에 섞기 |
돼지 등뼈
감자탕용으로 손질된 등뼈를 사면 크기가 알맞게 잘려 있어 편해요. 살이 넉넉히 붙어 있고 뼈 단면이 선홍색인 것이 신선하고, 1.5kg이면 4인분으로 넉넉해요.
핏물 빼기
등뼈를 찬물에 담가 2시간쯤 두고, 중간에 물을 2~3번 갈아 주세요. 핏물을 충분히 빼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잡내가 줄어요. 날이 따뜻할 땐 냉장고에 넣어 핏물을 빼요.
우거지
우거지는 배추의 겉잎을 삶거나 데쳐 둔 거예요. 마트에서 삶은 우거지를 사면 물에 한 번 헹궈 물기만 꼭 짜서 쓰면 되고, 얼갈이배추를 데쳐서 써도 좋아요.
감자
감자는 포슬포슬한 품종이 국물을 머금어 맛있게 익어요. 작은 감자는 통째로, 큰 감자는 반으로 잘라 넣어야 끓이는 동안 부서지지 않아요.
냄비 고르기
등뼈와 물이 넉넉히 들어가야 해서 5L 이상 되는 큰 냄비나 곰솥이 좋아요. 냄비가 작으면 국물이 금방 졸아 중간에 물을 자주 더해야 해요.
장볼 때 체크
등뼈는 냉동보다 냉장 제품이 잡내가 적어요. 깻잎은 잎이 짙은 초록색이고 향이 진한 것을, 들깨가루는 껍질을 벗긴 거피 들깨가루를 고르면 국물이 더 부드러워요.
대체 재료
등뼈 대신 돼지 목뼈를 써도 되고, 살코기를 더 원하면 돼지 앞다리살 300g을 함께 넣어요. 우거지 대신 삶은 시래기나 데친 얼갈이배추를 써도 잘 어울려요.
아래 레시피 카드에도 같은 분량이 들어 있어요. 인쇄해서 주방에 붙여 두기도 좋아요.
HOW TO COOK
조리 과정
전체 과정은 2시간 30분 정도예요(핏물 빼는 2시간 제외). 재료 손질에 30분, 데치고 끓이는 데 2시간이 걸리지만, 육수를 내는 1시간 동안은 불 앞에 계속 서 있지 않아도 돼요.
1
핏물 빼기
등뼈를 찬물에 담가 2시간 동안 핏물을 빼고, 중간에 물을 2~3번 갈아 줘요. 물이 붉게 변하면 갈아 주고, 마지막 물이 거의 맑아지면 충분해요. 이 시간 동안 우거지와 채소를 손질해 두면 좋아요. 처음엔 30분만 담갔다가 바로 끓였더니 국물 위로 검붉은 거품이 계속 올라오고 누린내가 났어요. 중간에 물을 갈아 주며 2시간 담가 둔 뒤로는 국물이 훨씬 맑고 깔끔해졌어요.
2
등뼈 데치기
끓는 물에 등뼈를 넣고 10분 데친 뒤 건져 찬물에 하나씩 씻어요. 뼈 사이에 낀 핏덩이와 검은 불순물을 나무젓가락이나 솔로 긁어 내면 국물이 훨씬 깔끔해져요. 데친 물은 모두 버려요.
3
육수 끓이기
냄비에 등뼈와 물 3L, 양파, 대파 뿌리·잎, 통마늘, 생강, 통후추를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 1시간 끓여요. 뚜껑을 살짝 열어 두고 끓이면 잡내가 빠져요. 중간에 위로 뜨는 거품과 기름을 걷어 내요.
4
양념장과 우거지 준비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고, 물기를 짠 우거지에 양념장 절반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요. 우거지에 양념을 미리 무쳐 두면 국물에 넣었을 때 맛이 고르게 배요. 육수를 끓이는 동안 준비하면 시간이 절약돼요.
5
우거지와 양념 넣기
향채를 건져 내고 무친 우거지와 남은 양념장을 넣어 중불에서 20분 끓여요. 양파와 생강 같은 향채는 맛이 충분히 우러났으니 건져 내요. 국물이 줄어 뼈가 드러나면 물을 1컵씩 더해요.
6
감자 넣기
감자를 넣고 젓가락이 쑥 들어갈 때까지 20분 끓여요. 감자를 너무 일찍 넣으면 부서져 국물이 걸쭉해져요. 국물을 감자 위로 끼얹어 가며 끓이면 간이 고르게 배요. 예전엔 감자를 우거지와 같이 넣었더니 뼈가 부드러워질 무렵 감자가 다 풀어져 국물이 걸쭉해졌어요. 마지막 20분에 넣으니 감자가 포슬하게 모양을 유지했어요.
7
간 맞추기
국물 맛을 보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들깨가루 3큰술을 풀어 넣어요. 들깨가루를 넣으면 국물이 고소하고 걸쭉해져요. 간은 들깨가루를 넣은 뒤 한 번 더 확인해요.
8
깻잎·대파로 마무리
깻잎, 대파, 청양고추를 올리고 2~3분 더 끓인 뒤 불을 꺼요. 깻잎은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니 마지막에 올려요. 식탁에 휴대용 버너를 두고 끓이며 먹으면 끝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요.
완성
한 그릇 담아 맛보기
완성된 감자탕은 뼈 사이 살이 젓가락으로 쉽게 발라지고, 감자는 국물을 머금어 포슬하게 익어 있어요. 고소한 들깨 향 뒤로 칼칼하고 진한 뼈 국물 맛이 이어지는 게 잘 끓인 감자탕이에요. 다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어도 별미예요.
단계별 체크포인트
아래 표의 신호를 기준으로 하면 처음이어도 헤매지 않아요.
| 단계 | 이렇게 되면 OK | 이럴 땐 |
|---|---|---|
| 1. 핏물 빼기 | 마지막 물이 거의 맑아졌어요 | 물이 계속 붉으면 30분 더 담가요 |
| 2. 등뼈 데치기 | 뼈 사이 핏덩이가 깨끗이 빠졌어요 | 불순물이 남아 있으면 솔로 한 번 더 문질러요 |
| 3. 육수 끓이기 | 국물이 우러나고 고기가 부드러워졌어요 | 고기가 단단하면 20분 더 끓여요 |
| 4. 양념장과 우거지 준비 | 우거지에 양념이 고르게 묻었어요 | 양념이 뭉치면 물 2큰술을 넣어 풀어요 |
| 5. 우거지와 양념 넣기 | 국물이 붉고 구수한 향이 올라와요 | 국물이 졸면 물을 1컵씩 더해요 |
| 6. 감자 넣기 | 감자에 젓가락이 쑥 들어가요 | 아직 단단하면 5분 더 끓여요 |
| 7. 간 맞추기 | 간이 맞고 국물이 고소해졌어요 | 싱거우면 국간장, 짜면 물을 조금 더해요 |
| 8. 깻잎·대파로 마무리 | 깻잎이 살짝 숨이 죽었어요 | 깻잎이 너무 무르면 다음엔 1분만 끓여요 |
TIP
추가 팁
압력솥으로 시간 줄이기
데친 등뼈와 육수 재료를 압력솥에 넣고 추가 울린 뒤 약불에서 20분 끓이면 1시간 끓인 것처럼 부드러워져요. 김을 뺀 뒤 냄비에 옮겨 나머지 과정을 이어 가요.
하루 지나면 더 깊어져요
감자탕은 하룻밤 두면 우거지와 감자에 양념이 배어 더 맛있어요. 식으면 위에 굳은 기름을 걷어 내고 데우면 국물이 깔끔해져요. 끓인 당일보다 하룻밤 식혔다가 데운 감자탕이 우거지에 양념이 배어 훨씬 깊은 맛이 났어요.
라면사리·당면 넣기
건더기를 어느 정도 먹은 뒤 라면사리나 불린 당면을 넣으면 또 다른 한 끼가 돼요. 면이 국물을 흡수하니 물을 1컵 더하고 간을 다시 봐요.
볶음밥으로 마무리
남은 국물을 자작하게 졸인 뒤 밥, 김가루, 다진 김치를 넣고 바닥이 눌을 때까지 볶으면 식당 볶음밥이 돼요.
수제비 넣기
밀가루 반죽을 얇게 떼어 넣으면 감자탕 수제비가 돼요. 반죽은 밀가루 1컵에 물 1/3컵, 소금 한 꼬집이면 충분해요.
살코기 미리 발라 두기
아이와 함께 먹을 땐 살코기를 미리 발라 그릇에 담아 주면 먹기 편해요. 남은 뼈는 국물에 다시 넣어 끓여도 돼요.
냉동 등뼈 쓸 때
냉동 등뼈는 찬물에 담가 해동하면서 핏물을 함께 빼요. 해동 시간까지 3시간쯤 잡고, 물을 자주 갈아 줘요.
보관
한 김 식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3일 안에 먹어요. 냉동할 땐 감자를 건져 내고 1회분씩 나눠 얼리면 한 달쯤 보관할 수 있어요. 감자는 얼면 식감이 퍼석해지니 냉동은 피해요.
CAUTION
주의사항
핏물은 충분히 빼기
핏물을 덜 빼면 국물이 탁하고 누린내가 나요. 시간이 없더라도 최소 1시간은 담가 두고 물을 자주 갈아요.
데친 물은 버리기
데칠 때 나온 물에는 불순물과 기름이 많아요. 아깝더라도 모두 버리고 새 물로 육수를 내요.
감자는 늦게 넣기
감자를 처음부터 넣으면 다 부서져 국물이 텁텁해져요. 양념과 우거지를 넣고 20분 뒤에 넣어요.
결과를 바꾸는 작은 변수
등뼈 크기와 살의 양이 가장 큰 변수예요. 살이 많은 등뼈는 1시간 이상 끓여야 부드러워지니, 젓가락으로 살을 눌러 보고 쉽게 떨어질 때까지 끓여요. 혹시 누린내와 풀어지는 감자가 생겼다면 충분한 핏물 빼기, 데친 물 버리기, 감자 늦게 넣기 중 어디서 어긋났는지 먼저 돌아봐 주세요.
취향대로 조절하기
더 얼큰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늘리고 고춧가루를 1큰술 더해요. 아이와 함께 먹는다면 고춧가루를 2큰술로 줄이고 들깨가루를 넉넉히 넣어요.
알레르기
돼지고기, 대두(된장·국간장), 들깨가 들어가요. 멸치액젓에는 생선 성분이, 시판 된장과 국간장에는 밀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다면 성분표를 확인해요.
이럴 땐 이렇게
| 이럴 땐 | 이렇게 |
|---|---|
| 누린내가 나요 | 핏물을 덜 뺀 경우예요. 생강과 통후추를 조금 더 넣고 뚜껑을 연 채 10분 끓여요 |
| 국물이 탁해요 | 데칠 때 불순물을 덜 씻은 경우예요. 거품과 기름을 걷어 내고 다음엔 뼈를 꼼꼼히 씻어요 |
| 고기가 질겨요 | 덜 끓인 경우예요. 중약불에서 20~30분 더 끓여요 |
| 감자가 다 부서졌어요 | 감자를 너무 일찍 넣은 경우예요. 다음엔 우거지를 넣고 20분 뒤에 넣어요 |
| 너무 짜요 | 물을 1컵 더하고 감자를 하나 더 넣어 끓여요 |
| 국물이 밍밍해요 | 된장을 1/2큰술 풀거나 액젓을 1작은술 더해요 |
| 너무 매워요 | 들깨가루를 1큰술 더하고 물을 조금 더해 끓여요 |
| 기름이 너무 많이 떠요 | 숟가락으로 위에 뜬 기름을 걷어 내요. 식혀서 굳은 기름을 걷으면 더 쉬워요 |
| 국물이 너무 졸았어요 | 뜨거운 물을 1컵씩 더해 한소끔 끓이고 간을 다시 맞춰요 |
PAIRING
곁들이면 좋은 메뉴
감자탕은 흰쌀밥과 시원한 김치만 있어도 푸짐한 한 상이 돼요. 진한 국물에 새콤하거나 아삭한 반찬을 곁들이면 끝까지 질리지 않아요.
흰쌀밥
깍두기
배추김치
양파 장아찌
깍두기와 양파 장아찌의 새콤한 맛이 기름진 뼈 국물을 깔끔하게 잡아 줘요. 마지막엔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한 끼를 든든하게 마무리해 보세요.
FAQ
자주 묻는 질문
핏물 빼는 시간을 줄일 수 있나요?
최소 1시간은 담가 두는 게 좋아요. 시간이 부족하면 물을 30분마다 갈고, 데칠 때 10분 이상 충분히 끓여 불순물을 빼요.
우거지 대신 시래기를 써도 되나요?
네, 삶은 시래기를 쓰면 더 구수하고 씹는 맛이 있어요. 말린 시래기는 하루 불린 뒤 충분히 삶아서 써야 해요.
들깨가루를 빼도 되나요?
빼도 되지만 들깨가루가 돼지고기 냄새를 잡고 국물을 고소하게 해 줘서 넣는 걸 추천해요. 뺄 땐 된장을 1/2큰술 늘려 구수함을 보충해요.
압력솥이 없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일반 냄비로는 육수를 1시간, 우거지와 감자를 넣고 40분 정도 끓이면 돼요. 끓이는 동안 불 앞에 계속 있을 필요는 없어요.
얼마나 보관할 수 있어요?
냉장 3일, 감자를 빼고 냉동하면 한 달쯤 보관할 수 있어요. 데울 땐 물을 조금 더해 팔팔 끓여요.
아이도 먹을 수 있게 덜 맵게 하려면요?
고춧가루를 2큰술로 줄이고 청양고추를 빼면 매운맛이 많이 줄어요. 아이 몫은 살코기를 발라 감자와 함께 담아 주면 잘 먹어요.
뼈해장국과는 뭐가 달라요?
재료와 맛은 거의 같아요. 보통 여럿이 나눠 먹도록 냄비째 끓이면 감자탕, 1인분씩 뚝배기에 담아 내면 뼈해장국이라고 불러요.
한눈에 보는 레시피

재료
조리 순서
- 등뼈를 찬물에 담가 2시간 동안 핏물을 빼고, 중간에 물을 2~3번 갈아 줘요.
- 끓는 물에 등뼈를 넣고 10분 데친 뒤 건져 찬물에 하나씩 씻어요.
- 냄비에 등뼈와 물 3L, 양파, 대파 뿌리·잎, 통마늘, 생강, 통후추를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 1시간 끓여요.
-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고, 물기를 짠 우거지에 양념장 절반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요.
- 향채를 건져 내고 무친 우거지와 남은 양념장을 넣어 중불에서 20분 끓여요.
- 감자를 넣고 젓가락이 쑥 들어갈 때까지 20분 끓여요.
- 국물 맛을 보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들깨가루 3큰술을 풀어 넣어요.
- 깻잎, 대파, 청양고추를 올리고 2~3분 더 끓인 뒤 불을 꺼요.
팁 · 메모

THANK YOU
푹 끓인 감자탕 한 냄비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감자탕 마지막은 볶음밥파인지 라면사리파인지 댓글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