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황태해장국 레시피, 참기름에 황태 볶아 국물 진하게 우리는 법

TODAY’S RECIPE

황태해장국을 집에서 끓이면 국물이 맑고 밍밍하기만 하거나, 황태가 질겨서 씹을 때마다 뻣뻣하게 느껴지기 쉬워요. 해장국집에서 먹던 뽀얗고 구수한 국물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던 경험, 낯설지 않으실 거예요.

누구나 한 번은 겪는 일이에요. 황태가 나빠서가 아니라 볶는 시간과 불리는 방법 때문이에요. 황태를 물에 오래 불리면 맛 성분이 빠져나가고, 참기름에 살짝만 볶으면 고소함이 우러나지 않아 국물이 맑게 남아요. 황태해장국은 전날 술을 마셨거나 몸이 으슬으슬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국으로, 황태채만 있으면 25분 만에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을 낼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른 황태채를 물에 살짝 적셔 물기를 짜고, 참기름에 3분 이상 충분히 볶아 고소함을 끌어낸 뒤 무와 두부를 넣고 끓여 뽀얀 국물을 내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볶는 시간과 불 세기에 따라 달라지는 국물 색과 맛을 단계마다 정리했으니, 처음 끓이는 분도 순서만 따라 하면 해장국집 못지않은 국물을 낼 수 있어요.

준비 시간

5분

조리 시간

20분

총 시간

25분

분량 4인분

난이도 쉬움

황태해장국

POINT

이 레시피 포인트

1

황태채는 물에 살짝 적셔 물기를 짜고 써야 맛이 빠지지 않아요

2

참기름에 3분 이상 볶아야 국물이 맑지 않고 뽀얗게 우러나요

3

달걀은 마지막에 둘러 붓고 30초 기다렸다 저어요

ABOUT

황태해장국(Hwangtae-haejang-guk)은 어떤 요리일까요?

해장국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알고 먹으면 평소 아침 국으로도 더 반갑게 느껴져요. 이 요리가 어떤 배경에서 나왔고 어떤 맛인지, 누구에게 권하고 싶은지 정리했어요.

이름 이야기
영어로는 Hwangtae-haejang-guk이라고 쓰고, ‘Dried Pollack Hangover Soup’라고 풀어 쓰기도 해요. 황태는 명태를 겨울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말린 것으로, 속살이 노랗게 변해서 ‘황태(黃太)’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유래
명태는 예부터 우리 바다에서 많이 잡혀 생태, 동태, 북어, 코다리처럼 상태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렸어요. 강원도 대관령과 인제 용대리 같은 덕장에서 한겨울 찬바람에 말린 황태는 지금도 유명하고, 황태로 끓인 국은 속을 달래는 해장국으로 오래 사랑받아 왔어요. 같은 명태라도 덕장에서 오래 얼고 녹기를 되풀이한 황태는 일반 북어보다 살이 보드랍고 담백해서, 국을 끓이면 부드럽게 풀어지고 국물도 고소하게 우러나요.

특징
황태를 참기름에 볶으면 맛이 우러나면서 국물이 뽀얗게 변해요. 무가 시원함을 더하고, 두부와 달걀이 부드러운 식감과 든든함을 채워 줘요. 재료가 단출해 냄비 하나로 끓일 수 있고, 황태는 국물에 닿으면 결대로 보들보들하게 풀어지면서도 씹는 맛이 남아 한 그릇을 먹는 동안 질리지 않아요.

맛
첫맛은 참기름에 볶은 황태의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고, 뒤로 무의 시원함과 새우젓의 깔끔한 감칠맛이 이어져요.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에 먹어도 부담 없고, 청양고추를 넣으면 개운하게 마무리돼요. 달걀이 몽글하게 퍼지면서 국물 맛을 순하고 둥글게 감싸 주기 때문에, 한 숟가락씩 떠먹을수록 속이 따뜻하게 풀리는 느낌이에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속을 편안하게 풀어 줄 해장국이 필요한 분
· 찬장 속 황태채를 맛있게 활용하고 싶은 분
· 맵지 않은 아침 국을 찾는 분
· 25분 안에 든든한 국을 끓이고 싶은 분

INGREDIENTS

재료 준비

필요한 재료는 대형 마트가 아니어도 쉽게 구해요. 국물 맛은 황태가 정하니, 노랗고 포슬포슬한 황태채를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해요.

4인분 기준이에요. 1큰술 15ml, 1작은술 5ml, 1컵 200ml로 재면 아래 분량과 딱 맞아요.

주재료분량손질·메모
황태채40g(약 2줌)물에 적셔 물기 짜고 찢기
무150g얇게 나박썰기
두부150g(1/2모)1.5cm 크기로 깍둑 썰기
달걀2개곱게 풀기
대파1/2대(약 40g)어슷 썰기
청양고추1개(선택)어슷 썰기
양념·국물분량손질·메모
물1.4L(7컵, 쌀뜨물 가능)황태 볶은 뒤 붓기
참기름1과 1/2큰술황태 볶을 때 쓰기
국간장1큰술(간 보며 조절)1/2큰술씩 나눠 넣기
다진 마늘1/2큰술두부 넣을 때 넣기
새우젓1/2큰술(소금 가능)다져서 넣기
후추약간마무리용

황태채
황태채는 노르스름하고 포슬포슬하며 잔가시가 적은 것이 좋아요. 물에 오래 불리면 맛이 빠지니 30초만 살짝 적셔 물기를 꼭 짜서 써요. 손으로 쥐었을 때 가루가 날리지 않고 결이 살아 있으면 잘 말린 황태채예요. 저울이 없다면 두 줌(약 40g)을 기준으로 잡아요.

참기름에 볶는 이유
황태를 참기름에 충분히 볶으면 고소한 향이 살아나고, 물을 부었을 때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요. 들기름을 쓰면 더 구수한 맛이 나요. 황태에서 우러난 성분과 참기름이 국물에 고루 섞여야 뽀얀 빛이 나니, 황태에 윤기가 돌 만큼 1과 1/2큰술을 아끼지 말고 둘러요.

무
무는 얇게 나박썰어야 짧은 시간에도 시원한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나요. 가을무를 쓰면 단맛이 더해져 국물이 한결 부드러워요. 무의 초록빛이 도는 윗부분은 달고 아랫부분은 매운 편이라, 국에는 윗부분을 쓰면 국물이 더 순해요.

쌀뜨물
물 대신 쌀뜨물을 쓰면 국물이 더 뽀얗고 구수해져요. 쌀을 두 번째 씻은 물을 받아 바로 써요. 첫 번째 씻은 물은 버리고, 받아 둔 쌀뜨물은 오래 두면 시큼해지니 그날 바로 써요.

냄비 고르기
바닥이 두꺼운 냄비를 쓰면 황태를 볶을 때 잘 타지 않아요. 4인분은 2.5L 이상 냄비가 알맞아요. 볶은 뒤 바로 물을 부어 끓이니 얕은 팬보다 깊이가 있는 국냄비가 편하고, 끓는 동안 국물이 튀지 않아요.

장볼 때 체크
황태채는 너무 하얗거나 딱딱한 것보다 노랗고 부드러운 것이 맛있어요. 남은 황태채는 밀봉해 냉동하면 오래 두고 쓸 수 있어요. 무는 들었을 때 묵직하고 표면이 매끈한 것을, 두부는 제조일이 가까운 것을 골라요.

대체 재료
황태채 대신 북어채를 써도 비슷하게 끓일 수 있어요. 두부 대신 콩나물 한 줌을 넣으면 더 시원한 해장국이 되고, 무가 없으면 애호박이나 양파로 단맛을 보충해요. 참기름이 없으면 들기름을 같은 양으로 쓰고, 새우젓이 없으면 소금 1/2작은술에 국간장 약간으로 간을 맞춰요.

분량은 레시피 카드에 한 번 더 모아 두었어요. 자주 만들 생각이라면 카드를 인쇄해 두세요.

HOW TO COOK

조리 과정

시작부터 완성까지 약 25분이에요. 재료 손질에 5분, 볶고 끓이는 데 20분이면 충분하고, 국물이 우러나는 10분 동안은 불 앞에 서 있지 않아도 돼요.

1

황태 손질하기

황태채를 물에 30초쯤 살짝 적신 뒤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요. 가시가 보이면 손으로 골라 내요. 물에 오래 담가 두면 황태 맛이 빠지니 살짝만 적셔요. 결을 따라 3~4cm 길이로 찢으면 끓이는 동안 풀어지지 않고 씹는 맛이 살아 있어요. 초반엔 황태채를 물에 30분 넘게 불렸더니 국물이 싱겁고 황태 향도 거의 나지 않았어요. 물에 살짝 적셔 바로 짜서 쓰니 구수한 맛이 훨씬 진해졌어요.

2

채소 손질하기

무는 얇게 나박썰고, 두부는 1.5cm 크기로 깍둑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달걀은 곱게 풀어요. 무를 얇게 썰수록 빨리 익어요. 달걀은 알끈이 남지 않게 충분히 풀어 두어요. 나박썰기는 가로세로 3cm쯤 되는 네모에 두께 0.3cm 안팎으로 납작하게 써는 방법이에요.

3

황태 볶기

냄비에 참기름 1과 1/2큰술을 두르고 황태채와 국간장 1/2큰술을 넣어 중약불에서 3분 볶아요. 황태가 노릇해지고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충분해요. 이 과정이 국물을 뽀얗게 만드는 핵심이에요. 주걱으로 쉬지 않고 뒤적여야 한쪽만 타지 않고, 황태에 기름이 고루 배어 윤기가 돌고 색이 한 톤 진해지면 알맞게 볶인 거예요. 한번은 1분만 볶고 물을 부었더니 국물이 맑은 장국처럼 나왔어요. 중약불에서 3분 넘게 볶아 황태가 노릇해지니 물을 붓자마자 뽀얗게 우러났어요.

4

무 넣어 볶기

무를 넣고 1분 더 볶아요. 무가 참기름을 머금으면서 단맛이 살아나요. 바닥에 눌어붙으면 물을 2큰술 넣어 긁어 줘요. 무 표면에 참기름이 코팅돼 반짝이면 물을 부을 때예요.

5

물 붓고 끓이기

물 1.4L를 붓고 센 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0분 끓여요. 끓는 동안 국물이 점점 뽀얗게 변해요. 위에 뜨는 거품은 걷어 내요. 뚜껑은 열어 두거나 살짝 걸쳐만 두고, 국물이 은은하게 보글거리는 정도의 중불을 유지해야 넘치지 않아요.

6

두부·마늘 넣기

두부와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3분 끓여요. 두부는 넣은 뒤 너무 젓지 않아야 부서지지 않아요. 두부가 따뜻하게 데워지면 충분해요.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한 번 눌러 닦아 넣으면 국물이 싱거워지지 않아요.

7

간 맞추고 달걀 넣기

다진 새우젓과 남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달걀물을 둘러 부은 뒤 30초 두었다가 살살 저어요. 달걀을 붓자마자 저으면 국물이 탁해져요. 30초 기다리면 몽글몽글하게 익어 예쁘게 퍼져요. 달걀물은 젓가락을 대고 그 위로 천천히 흘려 부으면 가늘고 고르게 퍼져요.

8

대파·후추로 마무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1분 더 끓인 뒤 불을 끄고 후추를 뿌려요. 청양고추는 해장용으로 칼칼함을 더해 줘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요. 불을 끄기 전에 국물을 한 숟가락 맛보고, 대파가 숨이 살짝 죽고 향이 올라오면 바로 꺼야 파가 물러지지 않아요.

완성

한 그릇 담아 맛보기

완성된 황태해장국은 국물이 뽀얗고, 부드럽게 불은 황태 사이로 두부와 달걀이 몽글하게 어우러져 있어요. 고소한 황태 맛 뒤로 무의 시원함이 이어지는 게 잘 끓인 황태해장국이에요. 밥을 말아 깍두기를 곁들이면 속이 든든하게 풀려요. 한 숟가락 맛봤을 때 비린 맛 없이 고소하고 뒷맛이 깔끔하면 잘 볶고 잘 끓인 거예요. 식지 않게 뚝배기에 옮겨 담아 내면 끝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어요.

단계별 체크포인트
막히는 단계가 있다면 아래 표에서 해당 단계의 신호와 해결법을 찾아보세요.

단계이렇게 되면 OK이럴 땐
1. 황태 손질하기황태가 부드러워지고 가시가 골라졌어요황태가 딱딱하면 물에 10초 더 적셔요
2. 채소 손질하기채소가 손질되고 달걀이 풀렸어요무가 두꺼우면 반으로 저며요
3. 황태 볶기황태가 노릇하고 고소한 향이 나요타는 냄새가 나면 불을 약불로 줄여요
4. 무 넣어 볶기무가 참기름을 머금었어요바닥에 눌어붙으면 물을 조금 넣어요
5. 물 붓고 끓이기국물이 뽀얗게 우러났어요색이 맑으면 5분 더 끓여요
6. 두부·마늘 넣기두부가 따뜻하게 데워졌어요두부가 부서지면 젓지 말고 국물을 끼얹어요
7. 간 맞추고 달걀 넣기달걀이 몽글몽글하게 퍼졌어요국물이 탁해졌다면 다음엔 30초 기다렸다 저어요
8. 대파·후추로 마무리간이 맞고 대파 향이 살아 있어요싱거우면 새우젓을 1작은술씩 더해요

TIP

추가 팁

들기름으로 볶기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쓰면 더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요. 들기름은 타기 쉬우니 약불에서 볶아요.

콩나물 더하기
콩나물 한 줌을 두부와 함께 넣으면 시원함이 배가 돼요. 콩나물을 넣은 뒤에는 뚜껑을 여닫지 않아요.

황태 머리로 육수 내기
황태 머리나 껍질이 있다면 물에 넣고 20분 끓여 육수로 쓰면 국물 맛이 훨씬 진해져요.

쌀뜨물로 더 뽀얗게
물 대신 쌀뜨물을 쓰면 국물이 더 뽀얗고 부드러워져요. 맑은 국물을 원하면 맹물을 써요. 맹물 대신 쌀뜨물로 끓여 봤더니 국물이 한층 더 뽀얗고 부드러워졌어요.

황태채 냉동 보관
남은 황태채는 지퍼백에 담아 냉동하면 눅눅해지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해동 없이 바로 써도 돼요.

아침 국으로 미리 끓이기
전날 밤 달걀을 넣기 전까지 끓여 두면, 아침에 데우면서 달걀만 풀어 넣어 5분 만에 낼 수 있어요.

누룩지 넣기
남은 국물에 누룩지를 넣고 끓이면 부드러운 황태 누룩지탕이 돼요. 입맛 없는 날 특히 잘 어울려요.

밥 말아 먹기
그릇에 밥을 담고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따라 내는 토렴을 두세 번 하면 밥알이 퍼지지 않고 국물도 끝까지 뜨거워요. 밥을 말면 간이 싱거워지니 새우젓을 조금 곁들여요.

분량 줄이거나 늘리기
2인분이면 재료와 물을 모두 절반으로 줄이고, 황태 볶는 시간은 그대로 3분, 끓이는 시간은 8~10분으로 잡아요. 8인분처럼 많이 끓일 땐 황태를 두 번에 나눠 볶아야 눌어붙지 않고 고루 볶여요.

보관
식으면 뚜껑 있는 용기에 옮겨 냉장 보관하고 이틀 안에 먹는 게 좋아요. 달걀과 두부는 오래 두면 식감이 변하니, 넉넉히 끓일 땐 달걀을 넣기 전에 덜어 두었다가 데울 때 넣어요.

CAUTION

주의사항

황태는 오래 불리지 않기
황태채를 물에 오래 담가 두면 맛과 향이 빠져 국물이 밍밍해져요. 30초만 적셔 물기를 짜요.

참기름은 중약불에서
참기름은 센 불에서 볶으면 쉽게 타서 쓴맛이 나요. 황태를 볶을 땐 중약불을 지켜요.

간은 마지막에
국물이 졸면서 짜질 수 있어요. 새우젓은 두부를 넣은 뒤 맛을 보며 넣어요.

가시 조심하기
황태채에는 손으로 골라내기 어려운 잔가시가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아이나 어르신이 먹을 땐 찢으면서 가시를 한 번 더 확인하고, 국물도 숟가락으로 천천히 떠서 먹게 해요.

뜨거운 냄비에 물 붓기
기름에 볶은 냄비에 찬물을 한꺼번에 부으면 김과 기름이 튈 수 있어요. 불을 약하게 줄이고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천천히 부은 뒤 다시 센 불로 올려요.

결과를 바꾸는 작은 변수
황태를 볶는 시간이 가장 큰 변수예요. 볶는 시간이 짧으면 국물이 맑고 가볍게, 충분히 볶으면 뽀얗고 진하게 나와요. 혹시 맑고 밍밍한 국물과 질긴 황태가 생겼다면 짧게 적시기, 충분히 볶기, 중약불 중 어디서 어긋났는지 먼저 돌아봐 주세요.

취향대로 조절하기
더 칼칼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늘리고 고춧가루를 1/2작은술 더해요. 아이와 함께 먹는다면 청양고추와 후추를 빼고 끓여요.

알레르기
생선(황태), 대두(두부·국간장), 달걀, 새우(새우젓)가 들어가요. 시판 국간장에는 밀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다면 성분표를 확인해요.

이럴 땐 이렇게

이럴 땐이렇게
국물이 뽀얗지 않아요황태를 덜 볶은 경우예요. 다음엔 참기름에 3분 이상 충분히 볶아요
국물이 밍밍해요새우젓이나 국간장을 1작은술씩 더하고 3분 더 끓여요
너무 짜요물을 1컵 더하고 두부를 조금 더 넣어 끓여요
쓴맛이 나요참기름이 탄 경우예요. 다음엔 중약불에서 볶아요
황태가 질겨요덜 불렸거나 굵은 황태채를 쓴 경우예요. 다음엔 잘게 찢어 써요
비린내가 나요대파와 다진 마늘을 조금 더 넣고 후추를 뿌려요
국물이 탁해요달걀을 붓자마자 저은 경우예요. 다음엔 30초 기다린 뒤 저어요
두부가 부서졌어요두부를 넣은 뒤 많이 저은 경우예요. 국물을 끼얹어 데워요
국물이 너무 졸았어요물을 1/2컵씩 더해 한소끔 끓이고 간을 다시 맞춰요
무가 덜 익었어요무를 두껍게 썰었거나 끓인 시간이 짧은 경우예요. 중불에서 3~4분 더 끓여 젓가락이 쑥 들어갈 때까지 익혀요
국물이 느끼해요참기름을 많이 넣었거나 기름이 위에 뜬 경우예요. 국자로 겉기름을 살짝 걷어 내고 청양고추와 후추를 더해 개운하게 맞춰요
달걀이 질겨졌어요달걀을 넣고 너무 오래 끓인 경우예요. 달걀을 넣은 뒤에는 불을 약하게 하고 1분 안에 불을 꺼요

PAIRING

곁들이면 좋은 메뉴

황태해장국은 흰쌀밥과 시원한 김치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담백한 국물에 아삭하고 새콤한 반찬을 곁들이면 입맛이 살아나요.

흰쌀밥

깍두기

오이소박이

김구이

아삭한 깍두기와 오이소박이는 뽀얀 국물과 잘 어울리고, 김구이에 밥을 싸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아침 한 끼로 충분해요. 간이 센 반찬이 부담스러운 날에는 밥과 김치 한 가지만 곁들여도 구수한 국물 덕분에 담백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요.

FAQ

자주 묻는 질문

황태채는 꼭 물에 적셔야 하나요?
살짝 적셔야 볶을 때 타지 않고 부드럽게 볶아져요. 오래 불리면 맛이 빠지니 30초 정도만 적셔요.

북어채로 끓여도 되나요?
네, 북어채로도 똑같이 끓일 수 있어요. 북어채는 황태채보다 조금 단단하니 물에 1분쯤 적셔요.

참기름 대신 다른 기름을 써도 되나요?
들기름을 쓰면 더 구수해지고, 식용유를 쓰면 고소한 맛이 줄어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쓰는 걸 추천해요.

달걀은 꼭 넣어야 하나요?
빼도 되지만 달걀을 넣으면 국물이 부드러워지고 더 든든해져요. 뺄 땐 두부를 조금 늘려요.

얼마나 보관할 수 있어요?
냉장 2일 안에 먹는 게 좋아요. 달걀을 넣기 전 상태로 보관했다가 데울 때 달걀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아이도 먹을 수 있게 하려면요?
청양고추와 후추를 빼면 맵지 않아 아이와 함께 먹기 좋아요. 황태는 잘게 찢어 가시가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황태해장국과 북엇국은 뭐가 달라요?
둘 다 명태를 말린 재료로 끓이지만, 황태는 한겨울 덕장에서 얼고 녹기를 되풀이하며 말려 살이 보드랍고 노란빛이 돌고, 북어는 그런 과정 없이 바싹 말려 단단하고 하얀 편이에요. 그래서 황태국은 부드럽고 구수하고 북엇국은 쫄깃하고 담백한 편이지만, 끓이는 방법이 비슷해 섞어 부르는 집도 많아요.

멸치 다시마 육수를 써도 되나요?
써도 돼요. 물 대신 같은 양의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으면 감칠맛이 더해지지만 황태의 고소한 맛은 조금 덜 두드러져요. 육수에 이미 간이 배어 있을 수 있으니 국간장과 새우젓은 맛을 보며 줄여 넣어요.

해장에 정말 도움이 되나요?
황태국은 예부터 해장국으로 즐겨 먹어 온 음식이에요. 따뜻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해 주지만,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가장 중요해요.

한눈에 보는 레시피

황태해장국

황태해장국

황태채를 참기름에 볶아 뽀얗게 우린 국물에 무와 두부, 달걀을 넣어 끓이는 시원한 해장국이에요.
준비 시간 5 minutes
조리 시간 20 minutes
총 시간 25 minutes
분량: 4 인분
요리 종류: 메인 요리
국가: 한국

재료
  

주재료
  • 40 g 황태채 약 2줌
  • 150 g 무
  • 150 g 두부 1/2모
  • 2 개 달걀
  • 1/2 대 대파 약 40g
  • 1 개 청양고추 선택
양념·국물
  • 1.4 L 물 7컵, 쌀뜨물 가능
  • 1과 1/2 큰술 참기름
  • 1 큰술 국간장 간 보며 조절
  • 1/2 큰술 다진 마늘
  • 1/2 큰술 새우젓 소금 가능
  • 후추 약간

조리 순서
 

  1. 황태채를 물에 30초쯤 살짝 적신 뒤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요.
  2. 무는 얇게 나박썰고, 두부는 1.5cm 크기로 깍둑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달걀은 곱게 풀어요.
  3. 냄비에 참기름 1과 1/2큰술을 두르고 황태채와 국간장 1/2큰술을 넣어 중약불에서 3분 볶아요.
  4. 무를 넣고 1분 더 볶아요.
  5. 물 1.4L를 붓고 센 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0분 끓여요.
  6. 두부와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3분 끓여요.
  7. 다진 새우젓과 남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달걀물을 둘러 부은 뒤 30초 두었다가 살살 저어요.
  8.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1분 더 끓인 뒤 불을 끄고 후추를 뿌려요.

팁 · 메모

황태는 물에 살짝 적셔 참기름에 충분히 볶아야 국물이 뽀얗고 진하게 우러나요.

THANK YOU

뽀얗게 우린 황태해장국 한 그릇으로 오늘 아침 속을 따뜻하게 달래 보세요.

여러분만의 해장국 메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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